티스토리 뷰

미워 마세요 [1-06-005, 19세 녀, 대학생, 2005년 3월 31일 의사] 누구때문도 아니고 어떤거 때문에도 아니야 그냥 내가 살기가 싫어서야 그냥 앞으로 살 자신이 없어서야 [2-98-020. 18세, 녀, 간호보조원, 1998년 5월 29일 의사]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사실 이런걸 몇 번 생각해본적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실행할 용기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어제 집을 나올 때 개 한 마리가 있어서 같이 놀아주다가 가려는데 개가 가로막더군요 같이 더 놀아주라는 말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런걸 예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사가 귀찮습니다 그래서 제



문제가 없는거 같아요 또 그러기를 바라구요 이날 따라 절룩거리는 모습 안보이고 더 열심히 잘 뛰는 딸이 너무 예쁘 예쁘고 사랑스럽더라구요 "아빠 거기서 뭐해?" 청팀 홍팀 두팀으로 나뉘어져서 대결을 펼쳤는데 양팀 아빠 5명씩 나오라는 진행자 말에 좋다고 뛰어 나갔습니다 물론 뭘하는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ㅜㅜ 대빗자루가 붙어 있는



악화된 케이스다. 둘째를 낳은 뒤에야 남편은 첫째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첫째가 그걸 아는지 아직도 아빠에게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중학생 발달장애 1급 아들을 둔 40대 F 씨는 시댁 문제로 불화를 겪었다. 그는 “매일같이 임신 기간에 뭘 잘못했나 자책하는 내게 시어머니가 ‘너 때문에 아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서운한 마음에 남편과 다투는 일도 잦아진다.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가장 힘 빠지는 순간은 모든 노력이 헛된 것처럼 느껴질 때다. 아이가 냉동실 물건을 다



나으 운명이오. 나으 죽음은 나으 선택이온이 어느 누구도 관여하지 마새요.나으 자손들애개 막겨 주새고 나으 유언대로만하면 댐이다.조용한 노인당에서 죽을랴고 하엿슨나 노인당에서 죽고나면 존경하는 동직원이나 불상한 노인당 같이 인이 다치가바 자식 집이 가서 죽사온이 어느 누구도 문책하지 마새요. 이것은 나으 운명 선택임이다. [3-99-001, 73세, 남, 무직, 1998년 11월26일, 의사]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무능했던 아빠 왜이리 힘들어 해야 했던지 너희들은 몰은다. ○○이는 더욱더 노력해야해. 장남인 아빠가 잘못되였으니 너희 힘이 무거울거야. 우리집에게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복지기관과 큰 병원, 알려진 센터의 프로그램은 대기 기간이 기본 1, 2년이었다. 통합어린이집도 집 근처엔 자리가 없어 1시간 반 거리를 3년간 통학했다. ○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산다는 건 선배 엄마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대목이 또 있다. 비장애인 형제자매에게도 관심을 나눠주란 것이다. 22세 발달장애 1급 딸(둘째)을 둔 A 씨는 큰딸이 중학생 때 하도 반항해 ‘같이 죽자’고 했더니 ‘난 안 죽어. 엄마만 죽어. 그리고 엄마가 죽어도 동생은 안 돌볼 거야’라고 했단다. B 씨는 막내아들이 3세





작은 아빠를 배웅하기 위해 집 대문 앞에서 모두 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작은아빠 차가 돌려서 가는 뒷모습을 저희 가족은 대문 앞에서 바라보고 있었고, 작은아빠 차 불빛에 스쳐 택시 한 대가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택시를 보고 느낌이 좋지 않은 작은아빠는 차를 돌려서 오게 되었고, 작은 아빠가 되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였습니다. 그 택시는 대문 앞에



휘벼 파 준다고 했다며, 본인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울었습니다. 작은 아빠가 도착 후 저희 집에서 30분가량 머물렀고 술 마셔서 하는 말 무시하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저희 가족들은 작은 아빠를 배웅하기 위해 집 대문 앞에서 모두 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작은아빠 차가 돌려서 가는 뒷모습을 저희 가족은





보호자랑 나란히 한시간씩 잠도 자고(...) 하면서 출산을 진행했습니다. 첫째 출산해봤으니 뭐 괜찮겠지 했는데 눈물 핑도는건 여전하더군요. 애기얼굴 봤더니 지 오빠랑 똑같이 생김. 헐.. 근데 닮았는데 딸이라 그런지 미묘하게 눈도 더 크고 이목구비 배치가 좀 더 예쁨. 오오 그렇게 신생아는 신생아실로, 산모는 병실로, 아빠는 아침에 일어나 엄빠가 사라지고 할머니가 있어 깜놀하여 통곡하는 첫째를 데리러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 2박 3일 출산휴가





오빠랑 똑같이 생김. 헐.. 근데 닮았는데 딸이라 그런지 미묘하게 눈도 더 크고 이목구비 배치가 좀 더 예쁨. 오오 그렇게 신생아는 신생아실로, 산모는 병실로, 아빠는 아침에 일어나 엄빠가 사라지고 할머니가 있어 깜놀하여 통곡하는 첫째를 데리러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 2박 3일 출산휴가 받은 아빠랑 집에서 지내면서 잘 버텨준 아들에게 감사. * 전 한달전부터 모든 업무를 최대한



매일 6평짜리 사무실에 매일 혼자 일도 없이 뭘 하겠습니까?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나고 후회만 가득합니다. 제일 마음을 찢어놓는 후회는 재벌집 딸과의 관계입니다.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 아는데 자꾸 후회만 됩니다. 자꾸만 등신 같은 나 자신을 미워하게 되고 잘 했던 시절을 잊게 되고 자존감을 떨어뜨립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딸아이는 다 컸고 아빠를 좋아합니다. 청담동 회사 개업식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