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파로 시원찮은 호응을 받고 있었지만, 보잉은 계속해서 250~300명급의 대양 횡단 여객기가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20% 빠른 놈을 만드느니 그냥 기름을 20% 덜 먹는 놈을 만들어 내라는 항공사들의 조언 같은 명령을 페이스 밸류로 진지하게 받아들인 보잉은, 2002년 12월 소닉 크루저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취소하고 이듬해 1월 훨씬 전통적인 형상의 7E7 드림라이너(Dreamliner)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보잉이 신형 포인트 투 포인트 여객기가 주요 항공 공역과 공항의 포화 문제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무엇을 바라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사람이 나오는 부분은 단점과 클리세 덩어리지만, 괴수가 나오는 부분들은 버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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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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